부안소방서(서장 강동일) 구조대는 지난 19일 오전 12시경 부안군 변산반도 국립공원 벼락폭포 인근 절벽에 고립되어 오도가도 못하고 있는 부부를 약 2시간 가량 수색 끝에 극적으로 발견하여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날 사고는 노모씨(남·49세) 부부가 등산 중 길을 잃고 절벽에 고립되어 발생 됐으며, 119구조대는 로프 및 하강장비를 이용하여 절벽 밑에 있는 요구조자를 구조했다.
부안소방서 구조대장은 “산행중 지정된 등산로를 이탈하면 조난과 추락으로 이어지기 싶다. 등산에 대한 충분한 사전준비와 안전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