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발자국이란 어린이 보호구역 내 횡단보도에 보행자 정지선과 발자국을 그려 어린이들이 차도로부터 1m가량 떨어져 신호를 기다리도록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며, 아이들의 호기심을 유발함과 동시에 넛지라는 큰 효과를 불러 일으켜서 강압적이지 않고 부드러운 방법으로 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법이다.
비용절감 부분에서도 스쿨 존을 만드는데 드는 비용의 200분의1수준이지만 노란발자국 시행으로 자연스럽게 안전거리가 확보되므로 교통사고 발생비율은 큰 차이로 감소 효과가 있다는 게 교통정책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군산권 노란 발자국의 시행은 군산녹색어머니연합회에서 한국지엠 대외정책에 어린이 교통사고 없는 군산시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사회공헌 측면으로 협찬을 의뢰해 추진, 이를 통해 군산시, 군산경찰서, 군산교육청, 비)전북 자동차 산업교류회와 함께 추진하게 됐다.
김선홍 한국지엠 군산지역본부장은 “어린이가 행복한 도시, 군산발전을 위하여 군산권 학교 주변에서 신호를 대기하는 학생들이 차도에 가깝게 서 있거나 차도에 나와 대기하던 중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를 예방하여 어린이 교통사고 없어지길 바란다.”며 말하고, “이번 사업이 어린이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에 좋은 결과가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