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점이나 제휴점을 거쳐 대출한다면 설명과 실제 계약서의 내용이 같은지를 꼭 확인해야 한다.
제휴점을 거치지 않으려면 다이렉트 대출을 받는 게 금리 측면에서 유리하다.
금융감독원은 자동차 할부금융이나 오토론(대출)을 이용하려는 금융소비자를 위해 캐피털사나 카드사 등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가 제공하는 자동차 할부금융 이용 때 유의해야 할 사항을 22일 소개했다.
우선 자동차 대리점이나 제휴점에서 제시하는 대출 금리가 적정한지를 살펴보려면 여신금융협회가 제공하는 자동차 할부금융 비교공시(gongsi.crefia.or.kr)를 참조할 필요가 있다.
18일 기준 상위 10개 여전사의 중고차 할부금융(대출) 최고금리(6등급·만기 36개월)는 15.9~21.9%로 최대 6.0%포인트 차이가 났다.
자동차를 담보로 대출을 받은 경우 대출금을 다 갚았다면 차량에 설정된 담보권을 말소하는 해야 한다. 저당권 말소가 되지 않으면 중고거래나 폐차 때 불편을 겪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