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2015 자체 감사활동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전북도가 전국에서 집안 단속을 가장 잘하는 광역자치단체로 꼽혔다.

 

전북도는 감사원의 ‘2015년도 자체 감사활동’평가 결과, 전국 광역자치단체 부문에서 최우수 감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감사원은 매년 관련 법에 따라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등 전국 616개 기관을 대상으로 감사조직 및 인력운영, 감사활동, 성과, 사후관리 등 4개 분야에 27개 심사지표를 심사한다.

 

도는 이번 평가에서 감사기구 장의 외부 임용, 감사담당자의 전문성 확보, 재무조치 성과 수준 확대, 모범사례 발굴 확산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좋은 실적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도는 올해 상반기 인사혁신처에서 실시한 공직윤리운영 평가에서는 전국 1위, 국민권익위원회의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선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공직기강 관련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처럼 뛰어난 실적을 거두면서 우수 공무원 선진지 견학 등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받았다.

 

박용준 전북도 감사관은 “매년 30개에 달하는 기관을 감사해야 하는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함께 감사 업무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보장한 송하진 지사의 성원 덕분이다”며 “자체감사의 발전과 역량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