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농촌개발대학 수료식 "농촌발전 이끌 농업리더 되겠다"

12기…184명 배출

▲ 23일 고창농촌개발대학 제12기 수료식에서 참석자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고창군이 전문 농업인 육성을 위해 운영한 고창농촌개발대학 제12기 수료식이 2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박우정 군수, 최인규 군의장, 기관사회단체장과 농업인단체장, 수료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고창농촌개발대학은 지난 3월 6개 과정(치유농업과, 스마트마케터과, 농촌체험관광과, 친환경유기농과, 미래농업리더과, 베리가공과) 교육생을 선발해 9개월간 전문가 강의, 실습, 토론, 현장교육 등 과정별 20회 100시간 동안 강의를 진행하고 18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김현정 학생자치회장은 “교육 기간 동안 과정별 전문가 강의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던 현장교육 등을 통해 개인의 소득창출은 물론 고창군 농업을 이끌어 갈 농업리더가 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박우정 군수는 “최근 농업의 트렌드는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감성농업이며, 음식이 곧 건강이고 약이 되는 식약일체와 치유농업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의 강점을 잘 살려 지역 농특산물의 명품화와 농산물가공, 농촌체험관광 등 적극적인 6차 산업화를 통해 농업과 농촌의 변화를 이끌고 농가소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