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수능을 끝낸 고3 수험생을 위한 문화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김제시는 24일 이승복 부시장 주재로 고3 수험생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 하기 위해 대책회의를 갖고 문화 공연 및 취미활동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대책회의는 지난 18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이건식 시장이 “고3 수험생들이 수능 이후 해방감에 젖어 일탈의 욕망을 주체하지 못하고 탈선에 빠질 수 있기 때문에 학생들이 건전한 여가를 보내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라”는 지시에 의해 열렸다.
이날 참석자들은 대책회의를 통해 △12월15일·22일 김제시청 지하대강당- 인생 진로콘서트 및 내고장 탐방 △12월17일 실내체육관- 청소년 어울마당 등을 열기로 했다. 또한 △평생학습관- 바리스타·드론·네일아트·메이크업 △시립도서관- 대학생 필독서를 중심으로 한 독서토론 교실 운영 △벽골제 창작 스튜디오-목공예·도자기·서예교실 등을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문화예술회관의 경우 내년 2월까지 개최 되는 모든 공연에 대해 고3 수험생들이 수험표를 제시할 경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혜택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