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치즈의 선구자인 지정환 신부(본명 디디에 세스벤테스)와 육군포병학교 최창규 교장이 24일 임실군 명예군민으로 선정됐다.
심민 군수는 “지정환 신부와 최창규 교장은 임실발전과 농촌사랑에 헌신한 공로자”라며 “소중한 인연이 임실군에 영원히 남을 수 있도록 기대한다”고 말했다.
벨기에 출신인 지신부는 1964년 임실성당 주임신부로 있으면서 현재의 임실치즈 발전과 주민소득 향상에 공헌했다.
최교장은 35사단 재직시 농번기 일손돕기와 수해복구, 영외신병수료식 등으로 농촌사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