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수 과장은 “소라산 자연마당의 대상 수상 기쁨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전하기 위해 포상금 전액 기부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시는 환경부와 (사)한국환경계획.조성협회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자연마당의 지리적 여건 및 컨셉의 우수성, 환경과 생태복원에 대한 지자체의 깊은 관심과 노력 등이 높은 평가 점수를 받아 환경부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하면서 부상으로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한편 도심과 산림, 습지가 연결된 생태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지난 2015년에 준공된 ‘소라산 자연마당’은 그동안 방치돼 있던 나대지와 소나무림이 생태숲으로 복원·조성되면서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끼고 호흡할수 있는 힐링공간, 아이들의 생태학습 체험장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