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일 전북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은 24일 전주시청에서 열린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 계획 수립 연구용역’ 보고회에서 “전주시가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 억제 교육 및 홍보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그 후에도 감량 정책이 미흡하면 수수료 현실화 실시 후 공동주택 개별 계량장치 등 사업투자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양 연구원의 제안은 용역을 실시한 (사)전북경제연구원의 향후 전주시 음식류 폐기물 발생이 약간 늘거나, 증가추세가 둔화·정체된다는 연구에 따른 것이다.
연구 결과 2021년 전주시의 하루 평균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은 245톤에서 247톤 정도로 소폭 늘 것으로 분석됐다.
전주시민 대상 설문조사에서는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에 대해 대부분 인식하고 있지만 분리배출 품목 및 처리과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수립된 발생억제 목표달성 및 연차별 시행계획을 향후 음식류 폐기물 감량·처리 기본지침으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