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병입수 생산관리 철저해야"

전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전주시의회(의장 김명지)는 24일 각 상임위별로 문화관광체육국과 맑은물사업본부, 완산구청과 덕진구청을 대상으로 2016년 행정사무감사를 이어갔다. 의원들의 질의 내용을 정리한다.

 

△박병술 의원(동서학·서서학·평화1동)= 제방갓길과 공원산책로에 식재된 꽃과 나무가 관리 소홀로 고사돼 무척 흉물스럽다. 전담 부서를 정해 아름다운 길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

 

△이미숙 의원(효자3·4동)= 한옥마을의 차 없는 거리에 전동킥보드가 활개쳐 사고로 이어지고 있다. 관광객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전동킥보드 전면 제한·범칙금 등 대책이 필요하다.

 

△이명연 의원(인후1·2동)= 수돗물 병입수 전주얼수는 1병당 196원을 소비(병값만)하며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해 환경에도 바람직하지 않다. 다중이용시설에 음수대를 늘리는 게 비용·효율성 면에서더 낫다고 생각한다.

 

△이경신 의원(비례대표)= 빗물 재이용 시설은 물 자원의 효율적 이용은 물론 기후 변화에 따른 물부족 문제에 도 적극 대응하는 사업이다. 시가 역량을 집중해 적극적인 보급에 나서 달라.

 

△이완구 의원(서신동)= 수돗물 병입수 생산 관리를 철저히 하고 수요도 정확히 파악해 선심성 지원이 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김주년 의원(평화2동)= 수도 요금 화상검침기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고 있다. 현재 연 100여 개씩 설치하고 있는데 주민편익 증진·요금 투명성 강화를 위해 최대한 많이 설치해달라.

 

△양영환 의원(동서학·서서학·평화1동)= 동일 지번내 다세대 원룸의 경우 세대별 계량기가 없어 분쟁이 자주 일어나고 있다. 오·우수 비분리지역의 경우 악취로 불편이 초래되는 만큼 펌프 등을 통해 불편이 없도록 조치해 달라.

 

△허승복 의원(중앙·풍남·노송동)= 신설되는 건축물에 원격검침이 가능한 상수도 계량기가 설치될 수 있도록 법·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

 

△오정화 의원(인후3동, 우아1·2동)= 시민과 관광객이 슬로시티 전주를 체감하도록 종합관광발전계획 수립시 이를 포함해야 한다. 전주를 찾는 젊은 관광층을 위한 유스호스텔 등 저렴하고 깔끔한 숙박시설이 필요하다. 한옥마을 내 상호 간판은 한글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길 바란다.

 

△최찬욱 의원(진북동, 금암1·2동)=

 

덕진구청 세무과 직원 30명 중 세무직은 20명이고 15개 동에는 고작 3명뿐이다. 늘어나는 세수에 따라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세무직 공무원 수를 확대하는 방안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