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25일 국민안전처로부터 특별교부세 9억원을 확보, 상습 침수지역과 붕괴위험 교량의 문제점이 해소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교부세는 심민 군수와 이용호 국회의원이 국민안전처를 지속 방문, 요청함에 따라 이뤄졌다.
확보된 예산은 관촌면 상습 침수지역의 배수로 정비에 5억원, 덕치면 들의교 재가설에 4억원이 배정된다.
관촌리 침수지역은 섬진강 상류인 지방하천 합류부에 위치한 저지대로서, 해마다 집중호우시 침수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덕치면 들의교는 가설된지 오래돼 전체가 노후되고 일부 교각은 깍여 나간데다 균열도 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 군수는“이번 교부세 확보로 주민들의 안전과 재산보호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정치권과의 지속적인 협조를 통해 예산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