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 첫 마중길 조성을 위한 시민희망나무 헌수운동에 지난 5월 1호 참여기업을 시작으로 단체와 시민의 기부와 참여가 이어지면서 60건의 후원으로 1억3600만 원이 모금됐다.
시는 느티나무 250여 그루 중 60그루 정도를 교통섬에 먼저 심었으며, 내년 4월까지 나무심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단 관계자는 “첫 마중길이 조성되면 생태도시 전주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KTX 이용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첫 인상을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