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군에 따르면, 임실군은 이같은 문제점을 수년전부터 환경부에 적극 건의한 결과 내년도 신규사업으로 선정됐다는 소식을 받았다는 것.
지방상수도 오수권역은 성수와 지사, 삼계면 등 4개 지역을 대상으로 장수군 번암면의 동화댐광역상수도에서 생활용수를 공급받고 있다.
하지만 일부 남원시까지의 농업과 공업용수를 제공하고 있어 이 일대에 가뭄이 들면 상시적인 제한급수에 시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의 이번 결정에 따라 임실군은 내년 5월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마치고 6월부터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관로 22.7㎞와 배수지 1개소, 가압장 5개소 등 마을안길을 확장해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에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