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남원시에 따르면 시내버스 43대의 전면부에 LED 행선지 안내 전광판이 설치됐다.
기존에는 시내버스 전면부에 아크릴 표지판과 구형 번호판이 설치돼 있어 대중교통 시설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았었다.
이번에 설치된 LED 행선지 안내 전광판은 시내버스 이용객들이 야간이나 원거리에서도 노선번호와 행선지 등을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3색 컬러로 설치됐다.
특히 LED 행선지 안내 전광판은 차고지에서 즉시 노선 변경이 가능하고, 경유지는 다음 도착지로 이동 중 주요 경유지 표시를 할 수 있으며, 노선 개편 시 행선지와 노선번호 변경이 용이하다.
또한 LED 전광판 또 노선 표시뿐만 아니라 시정 정보와 춘향제 등 각종 행사, 공연 등 시민들에게 유익한 소식도 제공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버스승강장 등 편의시설 확충과 홈페이지 개편, 버스운영체계 개선 등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 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