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안천면 ‘마이산 정기담은 깻잎영농조합법인(대표 허재택, 이하 깻잎영농법인)’이 지난달 30일 ‘2016년 최우수 산지 유통인’ 상을 수상했다.
최우수 산지 유통인상은 전주 원예농업협동조합에서 올해 처음 제정한 상이다. 품질 좋은 깻잎, 사과, 배 등을 원예농협에 꾸준하게 납품해 온 산지유통인 중에서 시상자를 선정한다.
깻잎영농법인은 지난 2009년 2월 작목반으로 구성됐으나 2011월 2월 영농조합으로 등록했다. 0.2ha 면적의 비닐하우스에서 45농가가 사계절 깻잎을 출하하고 있다. 연 매출은 7억원 정도. 농가소득에 효자 작물이 됐다.
깻잎영농법인 허재택 대표는 “묵묵히 하다보니 이런 상까지 받게 됐다”며“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좋은 품질의 깻잎을 생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