뿐만 아니라 개인 투자자는 개별종목과 수많은 펀드의 취약한 정보에 노출되어 있지만 종합주가지수에 대한 정보는 누구나 객관적으로 쉽게 접근 할 수 있다. 따라서 객관적 지수 정보만으로 지수 변동성만 보고도 기다려 가면서 연금저축펀드의 종목전환제도를 활용하면 금융지능을 얼마든지 높일 수 있어 고수익을 실현 할 수 있기 때문에 리틀 워렌버핏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즉, 장기상품의 특성과 무비용 종목전환 기능 그리고 가격변동성에 대한 객관적 지수정보 등이 무엇인지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이해하면 어렵지 않게 연 수익 5~10%는 장기적으로 실현할 수 있다.
그러나 15년 동안 650만 명 100조 규모의 연금저축 가입자는 대부분 이러한 사실을 몰라 그 기회를 놓치고 있으니 참으로 안타까울 뿐이다. 예를 들어 30세 성인이 20년간 월50만원씩 납입하고 65세가 되었을 때 연2%의 수익률이었다면 원금 1억2000만원에 대한 수익금은 2700만원이지만, 수익률이 2배인 4%라면 수익금은 2배가 아니라 4배인 1억2200만원이 되고 8%라면 20배인 5억3900만원이 된다. 이것이 금융의 장기 기간수익 복리효과이다. 만약 월 500만원이면 어떻게 되겠는가?
1994년 6월부터 정부가 개인연금저축제도를 도입한 후 2001년부터 개정 시행한 정부의 연금저축제도와 각 금융회사에서 개발 판매한 연금저축보험(생손보사), 연금저축신탁(은행), 연금저축펀드(증권사) 중 상품 구조상 유일하게 종목전환기능이 있는 연금저축펀드(증권사)의 구조에 대하여 지난 시간 구체적으로 설명하였다.
어떤 금융회사에 가입하든지 ‘연금저축제도’에 따른 세액공제 혜택 등은 동일하게 적용되지만 각 금융회사에서 개발 판매한 상품의 구조와 특성에 따라 수익은 다르기 때문에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이해하면 초장기 상품의 특성상 매년 연 1%만 차이가 발생해도 경과기간에 따라 그 누적 수익금은 매우 큰 차이가 나는데, 얼마나 차이가 발생하는지 다시 한 번 예를 들어 살펴보겠다. (다음 주 계속)
베스트로금융그룹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