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KC에코에너지 '저장강박' 할머니집 쓰레기 처리 지원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 소재 KC에코에너지(대표 이재영)는 물건을 버리지 못하는 저장 강박 증세를 앓고 있는 팔복동 곽모 할머니 집에서 발생한 쓰레기 50여톤의 처리비용(1200만원 상당)을 전액 부담해 처리하겠다는 의사를 덕진구청에 밝한 것으로 알려졌다.

 

곽모 할머니 집은 집 안팎은 물론 집주변 도로가 까지 쓰레기가 밀려나와 쌓여있을 정도로 심각한 상태로 그 간 시민불편이 다수 접수됐으며 덕진구청은 지난 1~2일 야적된 50여톤의 쓰레기를 긴급 정비했다.

 

폐기물 중간처리업체 KC에코에너지(주) 관계자는 “이번 긴급 정비 과정에서 발생한 소각·매립이 불가한 각종 지정폐기물 및 잔재물 등 별도 처리가 필요한 폐기물을 책임지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