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반딧불사과 중화권시장 확대 나섰다

홍콩서 프레코사와 업무 협약

▲ 지난 1일 홍콩현지에서 무주 반딧불사과의 중화권 시장 확대를 위해 군 관계자와 프레코 인터네셔널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달 홍콩 수출 길이 열린 반딧불사과의 중화권시장 확대를 위해 무주군이 홍콩 현지에서 프레코 인터네셜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일 체결된 협약서에는 무주군과 무주반딧불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이영철)이 4개월 간 20톤 규모, 미화 5만 불에 상당하는 물량의 사과를 공급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협약을 기반으로 무주군은 지난 1일부터 3일간 무주반딧불조합공동법인과 농협중앙회 무주군지부(지부장 정재호), 무주농협(조합장 곽동열), 구천동농협(조합장 양승욱) 관계자들과 함께 홍콩에서 열리는 대규모 판촉행사에도 참여해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간 동안 반딧불사과는 홍콩 전역에 280여 개 점포를 두고 있는 웰컴 슈퍼마켓(홍콩시장율 60%) 비롯해 마켓 플레이스와 스리 식스티 등 홍콩을 대표하는 유명 마켓에서 현지인들의 입맛을 유혹했다.

 

황정수 군수는 “홍콩이 믿고 찾은 무주반딧불사과가 다시 찾는 무주반딧불사과가 될 수 있도록 생산과, 품질관리, 납품에 더욱 정성을 다하겠다”며 “오늘의 인연으로 무주반딧불사과의 세계화 꿈이 이뤄지고 무주에서 생산한 또 다른 농산물들의 수출 길도 열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