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노후화로 인해 대형사고 위험을 안고 있는 시한폭탄으로써 김제시민 및 차량 운전자들이 크게 불안에 떨며 전전긍긍했던 김제육교(과선교) 재가설을 위한 국비 7억원이 확보 돼 김제육교(과선교) 재가설을 위한 단초가 마련됐다.
김제시는 그동안 대형사고 위험을 안고 있는 김제육교(과선교)의 재가설을 위한 국비 확보에 주력, 지난 3일 국비 3억원이 확보됐다고 밝혔다.
이번 김제육교(과선교) 재가설을 위한 국비 7억원 확보는 그동안 김제시의 꾸준한 노력과 김종회 국회의원(김제·부안)의 합작품으로, 시민들로 부터 박수를 받고 있다.
김제육교(과선교)는 철도청이 1985년 준공, 김제시에 인계한 호남선 철도 횡단 과선교로서, 지난 2011년 정밀안전진단 결과 안정성 E등급 판정을 받은 재난위험시설로, 2014년 9월부터 차량통행이 제한 되고 있는 등 언제 대형사고가 발생할 지 모르는 시한폭탄으로 그동안 김제시민 및 차량 운전자들이 크게 불안에 떨어 왔다.
한편 김제육교(과선교)에 필요한 총 공사비는 약 240여억원으로, 이번 국비 7억원이 확보됨으로써 내년 부터 본격적인 김제육교(과선교) 재가설 공사가 착공 돼 오는 2019년 완공될 예정이다.
임성근 김제시청 건설과장은 “김제육교(과선교) 재가설에 필요한 국비가 확보 돼 정말 기쁘다”면서 “이제 김제육교(과선교) 재가설을 위한 단초가 마련된 만큼 앞으로도 국회 등 정치권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김제육교(과선교) 재가설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