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겨울철 도로 제설 사전 대비

남원시가 대설 및 한파 등 겨울철 도로 제설에 대한 사전대비에 나선다.

 

시는 겨울철 도로 제설을 위해 유관기관 및 지역 민간단체와 설해대책 협조체계를 확립, 이달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도로 설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눈이 내리면 주요 간선도로 56개 노선(426㎞)에 제설장비 및 자재가 투입되며, 23개 읍·면·동에서는 141명의 제설봉사대원들이 1톤 트럭 및 트랙터용 제설기 141대를 활용해 합동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읍·면·동에 총 300톤의 제설용 모래와 모래주머니 1만개를 보급하고 주요도로변에도 모래주머니 2만개를 배치·완료했다. 또 교량 및 통학로 구간(9㎞)의 제설작업을 위해 친환경 제설제 80톤을 구입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 26일부터 내년 3월 13일까지 고기3거리~정령치~달궁 삼거리 구간(12㎞)을 도로 통제구간으로 지정, 차량교통을 통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