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천복 作. 오목대의 추억, 캔버스에 유채, 130×162cm, 2000
오목대 주변 산비탈 동네의 설경. 급경사진 좁은 계단과 지붕, 장독대와 널린 빨래 등에서 삶의 애환이 묻어나고 있다. 유화물감을 두텁게 쌓아 올린 질감으로 눈 쌓인 한옥 지붕 속 얘기들을 끌어내고 있다.
화가 박천복은 인사아트센터, 금호갤러리, 교동아트미술관 등에서 개인전 19회,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전북미술대전 초대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작품 안내 = 이문수(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