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양보…나눔 문화 확산" 제15회 무주군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

▲ 6일 무주읍 전통문화의 집에서 열린 ‘제15회 무주군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에 참석한 자원봉사자들이 봉사에 성실하게 임할 것을 선서하고 있다.

제15회 무주군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가 6일 무주읍 전통문화의 집에서 열렸다.

 

무주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진옥)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황정수 군수와 유송열 군의회 의장, 백경태 도의원,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 김훈 센터장을 비롯한 관내 자원봉사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무주군자원봉사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자발적인 참여와 배우는 마음으로 성실하게 임할 것 △자원봉사자로서 감사하는 마음과 양보하는 자세로 본보기가 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한수원 (주)무주양수발전소와 무주군새마을부녀회 이순희 씨, 대한적십자 무주군지구협의회 김영자 씨, 무주군자율방범연합대 김민주 씨가 군수 표창을, 서금요법전문봉사단 김영애 씨와 여성자원봉사회 김혜림 씨가 군의회의장 표창을, 국화봉사단 윤라용 씨가 전북자원봉사센터이사장 상을, 소비자교육중앙회무주군지회 김영순 씨가 무주군자원봉사센터장상을 각각 받았다.

 

정진옥 센터장은 “자원봉사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나눔 문화 확산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마음대회를 열게 됐다”며 “오늘을 계기로 자원봉사자들의 자긍심은 더욱 커지고 자원봉사활동 붐도 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참석자들은 “세계적인 관광도시, 태권성지 무주군의 자원봉사자로서 굉장한 책임감과 자부심을 느낀 시간이었다”며 “친절이 무주의 이미지를 높이는 또 하나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실천에 옮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