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의 탄핵소추안 발의로 박근혜 대통령의 조기 퇴진과 함께 대선이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전북도의 대선공약 사업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전북도는 7일 행정부지사가 주재하는 대선공약 사업 보고회를 시작으로, 전문가 간담회 등을 통해 10~15건의 대선공약을 발굴해 각 정당 및 후보자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앞서 전북도는 각 실국 및 전북연구원을 통해 모두 51건의 대선공약을 추렸다.
1차 발굴된 대선공약 사업으로는 탄소산업진흥원 구축, 전북금융타운 조성, 전북 사회혁신파크 조성, 농업용 로봇 복합전장 시스템 구축 등이 포함됐다.
대선공약 사업은 이달 말까지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