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용진읍이장협의회(회장 이일구)는 8일 군청 회의실에서 자신들이 직접 모내기와 벼베기를 통해 수확한 쌀 1500kg, 150포대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전달된 쌀은 용진읍 이장들이 지난 5월 모내기를 시작으로 잡초제거, 벼베기 등 정성과 사랑으로 직접 수확한 쌀이다.
올해 수확된 쌀은 모두 3000kg, 300포대에 달하며 이 가운데 절반인 1500kg을 이날 용진읍 독거노인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으며 나머지 1500kg은 완주군 지역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일구 이장협의회장은 “용진읍 이장들의 구슬 땀과 이웃사랑의 정신으로 수확한 사랑의 쌀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어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운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