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은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17학년도 공·사립 고등학교의 입학금과 수업료를 동결한다고 8일 밝혔다. 전북지역 고등학교의 입학금은 2002년 이후 15년째, 수업료는 2008년 이후 9년째 동결됐다.
고교 입학금과 수업료는 평준화·비평준화 지역, 읍, 면, 도서 지역으로 구분, 각각 다르게 적용된다.
전주·군산·익산 등 평준화 지역 일반계 고교의 경우 수업료는 분기 당 31만8000원이며, 입학금은 1만6200원이다. 또 비평준화 지역 일반계 고교 수업료는 분기 당 25만500원, 읍 지역은 24만6000원, 면 지역은 22만5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