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소양면 대승한지마을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해외 지류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지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에는 영국의 보존전문 기술자 해리 킹을 비롯해 이탈리아 로라 살비 로마예술대학 교수와 리카르도 아요사 로마예술대학교 교수, 영국의 설치 예술가 사이먼 바크워스 등 8개국에서 해외 지류 전문가 13명과 예술인 3명, 영국 테이트 미술관, 싱가포르 국립미술관, 이탈리아 로마예술대학 등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복원가와 예술 관계자들도 참여했다.
이들은 김한섭 한지 장인으로부터 전통한지 제작과정을 보고 직접 제작 참여와 함께 다양한 한지 활용 가능성을 모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