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내 한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전주 완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전주시 완산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원생(3)이 어린이집 교사로부터 학대를 당했다는 학부모의 신고가 접수됐다.
최근 경찰이 확보한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이 어린이집 교사가 A양(3)의 입에 억지로 밥을 떠 먹이는 등의 장면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CCTV 영상과 학부모 진술 등을 토대로 해당 교사에게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가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