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작가 저서의 표지 표절 논란이 제기됐던 공지영 작가의 장편소설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해냄) 개정판의 표지가 바뀔 예정이다. 무소의>
최근 재판된 소설 <무소의…> 는 지난 2013년 출간된 도내 작가 장마리씨의 소설 <선 셋 블루스> 의 표지와 같은 이미지를 사용하는 등 흡사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장 작가는 지난 13일 해냄 출판사 측에 <무소의…> 개정판 표지 교체를 요구했다. 무소의…> 선> 무소의…>
해냄출판사 측은 공 작가와의 논의 후 추가 인쇄되는 개정판의 표지는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같은 이미지를 사용한 것은 온라인 사진 구매 사이트를 통해 구매한 것이기 때문에 합법적이지만 장 작가가 표지 교체를 요구한 상황에서 굳이 같은 표지를 사용할 이유가 없다는 판단에서다.
이미 인쇄된 개정판 약 3000부는 장 작가와의 합의 아래 따로 수거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