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사업공유회…여성능력개발·경제활동 지원 성과

(재)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센터장 신수미)가 14일 2016 사업공유회를 열었다.

 

센터는 올해 여성의 능력 개발과 경제활동 지원에 주력, 교육·취업·양성평등·문화·네트워크 등 5개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했다.

 

센터 교육과 취업 프로그램 등을 통해 4435명의 취업을 성공시켰고 이 중 2656명(59.8%)은 상용직으로 근무한다. 또한 2016년 전국 새일센터 운영 사업 평가에서 상위 10%만 받을 수 있는 최고등급인 A 등급에 선정됐고, 특히 6개 평가영역(사업수행역량, 상담서비스, 직업훈련 및 인턴운영, 취업성과, 사후관리, 고객만족도) 모두에서 A등급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센터가 수탁을 맡고 있는 전북광역·전북여성새일센터는 올해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 성과보고 대회에서 4년 연속 여성가족부장관상과 중앙새일지원본부장상을 수상했다.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도 실시했다.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일반 교육프로그램을 185과목 운영해 4350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센터 1층에는 문화 공간 ‘소소담(談):그림과 시, 이야기와 나눔이 있는 공간’을 개소해 기획전시와 공연을 열었다.

 

이밖에 11년 째 열고 있는 전북여성화요간담회나 여성인재아카데미, 전북젠더문화축제 등 기존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신수미 센터장은 “1년간 양성평등 사회구축과 여성능력개발, 경제활동을 위해 발 빠르게 달려왔다”며 “내년에도 여성과 가족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사회 구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