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북부사무소, 생태이동통로 설치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소장 안유환)는 지방도 737호선 도계삼거리에서 정령치 방향 약 1.1㎞ 지점에 야생동물 소규모 생태이동통로를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소규모 생태이동통로는 환경부 생태통로 설치 및 관리지침에 명시된 도로횡단 보완시설로 로드킬 발생 개체 중 매년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다람쥐 등 설치류의 서식지 연결을 도모하는 시설이다.

 

북부사무소 손영조 자원보전과장은 “향후 야생생물보호단을 활용해 무인센서카메라를 설치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실시 및 설치효과를 분석해 로드킬 저감시설을 확대해 나가는 등 야생동물 서식환경 보호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