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유 씨는 지난달 8일 정오께 군산시 해망로 시외버스터미널 자전거 보관대에 세워진 안모 씨(73)의 시가 40만원 상당의 자전거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유 씨는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군산 시내 주택가 등을 돌며 17대의 자전거(시가 1000만 원 상당)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유 씨는 공구를 이용해 잠금장치를 끊는 수법으로 자전거를 훔쳤으며, 자전거 각 부품을 분해한 뒤 새로 재조립해 인터넷 중고사이트나 전통시장에 판매한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