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의회 정례회 폐회… 내년 예산안 등 의결

▲ 최인규 의장
고창군의회(의장 최인규)는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242회 제2차 정례회를 14일 폐회했다.

 

지난달 15일부터 30일간 운영된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 2017년도 실과소별 시책보고, 군정질문과 답변이 이루어졌으며, 2016년도 제3회 추가경정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2017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2017년도 각종 관리기금 운용계획안을 심사했다.

 

2017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심사는 경상적 경비는 최대한 억제하고 불요불급한 예산은 지양했다. 군민복지향상, 자연친화적 환경도시 조성, 농어업경쟁력 확보, 관광 경쟁력 강화, 안전한 고창 만들기 사업 등에 중점을 두고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심사했다.

 

2017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 규모는 4928억원으로 일반회계 4788억원, 특별회계 140억원이다. 또한 올해 제3회 추가경정 예산은 국도비 보조금, 교부세(쌀소득등보전직접지불제, FTA폐업지원사업) 등의 변동으로 세입세출 예산 정리를 통해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하여 실시 됐으며 최종 의결된 예산규모는 제2회추경 4788억원보다 280억원(5.8%)이 증가한 5068억 원으로써 이중 일반회계가 4921억원, 특별회계가 147억원이다. 아울러,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각종사업 및 군정현황을 본청과 읍면이 공유함으로써 군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원활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주문하는 등 총 57건의 개선 요구사항을 집행부에 전달했다.

 

최인규 의장은 800여 공직자에 대해 “새로운 것만이 도태되지 않고 살아남는 것으로 변화는 곧 발전이다”며 “끊임없는 변화”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