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희망 2017 나눔 캠페인' 참여 잇따라

▲ 지난 16일 충청신문 김충헌 대표가 고향인 무주군을 찾아 쌀 50포대를 기탁하고 황정수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와 사진을 찍고 있다.

무주군 지역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충청신문 김충헌 대표는 지난 16일 무주군을 찾아 쌀 50포대(250만 원 상당·1포대 20kg)를 기탁했다.

 

김 대표는 “몸은 비록 고향을 떠나 살고 있지만 반딧불축제로, 태권도원으로, 내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지로 이름을 알리며 성장하고 있는 내 고향 무주가 자랑스럽다”며 “어려운 이웃들을 마음에 두고 고향에 쌀을 기탁하며 마무리 하는 한 해 한 해가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무주 설천면 출신의 김충헌 대표는 35년 간 언론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고향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85포대(1,700kg)의 쌀을 기탁해와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무주군 참사랑회(대표 한희철)에서 100만 원을 무주군에 전달해왔으며, 7일에는 무주읍사무소에 이웃을 사랑하는 모임(대표 박원용)에서 100만 원을, 6일에는 성환건설(대표 김진국)에서 쌀 40포대(1포대 20kg)를 보내왔다.

 

모아진 성금과 물품은 2017년 희망캠페인으로 접수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