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타기고장 선박 긴급 구조

 

부안해양경비안전서(서장 조성철)는 18일 오전 7시 50분경 군산시 비안도 남서방 3마일 해상에서 승선원 6명이 탑승한 타기고장 통발어선 H호(11톤)를 긴급 구조했다.

 

H호는 비안도 인근해상에서 조업중 갑자기 타기 유압호스 파손으로 운항이 불가하다며 구조요청 하였으며, 부안해경은 인근에 경비중이던 100톤급 함정을 급파하여 격포항까지 예인했다고 밝혔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선박의 고장사고 발생시에는 신속히 표류 방지를 위해 닻 등으로 선체를 고정하고 2차 사고에 대비해 구명동의 착용 등 승객들의 안전을 최대한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