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무기산 사용 유통 특별단속

부안해경서(서장 조성철)에서는 겨울철 김 생산시기를 맞아 관내 김양식장과 무기산 업자를 대상으로 12월부터 내년 2월말까지 불법 사용·유통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김양식장 시설이 밀집한 지역을 중심으로 단속반을 편성해 시군 등 유관기관과의 정보 공유와 합동 단속하고 양식업자들을 대상으로 계도 활동을 펼쳐 무기산 사용심리를 억제해 나갈 방침이다.

 

중점 단속사항은 김 양식장 내 무기산 불법 사용 및 폐용기 해상투기, 무기산 불법 제조 및 판매 제조품에 대한 중·도매인 등 불법 유통 면허지 이탈 및 무면허 김양식 행위, 사용 목적 무기산 등 보관·운반행위 등이다.

 

무기산의 경우 김양식장에서 사용 가능한 유기산(김 활성처리제)보다 독성이 강하고 잡조류 등의 제거 효과가 좋아 김의 병이 덜 든다고 알려져 있어 많은 어민들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