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과 수험생 등 다양한 계층의 요구를 반영한 이번 조치를 통해 군은 군립도서관이 책읽기와 학습은 물론 다양한 문화혜택을 폭넓게 누릴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사서 등 도서관련 자격증 소지자 2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며 사업비 4500여만 원도 확보했다. 또 야간 독서프로그램을 비롯한 강연회 등도 운영할 계획이어서 수준 높은 문화서비스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다.
군 시설사업소 허준철 문화체육시설담당은 “직장 때문에 평일에는 도서관 이용이 어려웠던 직장인들도, 학습시간에 대한 아쉬움이 많았던 수험생들도 이제는 야간 시간을 활용한 자기 계발과 독서가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주민 요구에 부응하는 도서관, 주민들이 즐겨 찾는 도서관을 만들어가기 위해 어린이 자료실을 따로 설치하는 등의 노력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