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지평선축제가 전국 자치단체중 처음으로 ‘5년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됐다.
또, 무주반딧불축제는 5년연속 최우수축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5일 김제 지평선 축제, 문경 전통 찻사발 축제, 화천 산천어 축제 등 41개 축제를 ‘2017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국내 관광객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1995년부터 매년 문화관광축제를 선정하고 있다.
김제지평선축제는 문경 전통 찻사발 축제, 화천 산천어 축제와 함께 가장 높은 등급인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김제지평선축제는 문화 콘텐츠를 업그레이드 한 기획과 짜임새 있는 테마 마을별 공간 연출을 통한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 먹거리 등을 마련, 어느 해 보다도 빛나고 성공적인 축제로 시민과 관광객, 전문가 등에게 호평을 받았다.
김제지평선축제는 이번에 5년연속 대표축제 반열에 오름에 따라 2018년 부터는 대표축제 일몰제 적용에 따라 대표축제를 졸업한 후 글로벌육성축제에 도전하게 된다.
대표 축제 3개 외에도 문체부는 최우수 축제 7개, 우수 축제 10개, 유망 축제 21개 등을 선정했다.
무주반딧불축제는 맑은 물, 깨끗한 공기, 오염되지 않은 대지의 특성을 살려 열리고 있는 환경축제이자 천연기념물 제322호로 지정된 반딧불이를 테마로 한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최우수축제로 1997년 ‘자연의 나라 무주’라는 주제로 첫 선을 보인 이래 1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축제, 5년 연속 최우수축제로서의 영예를 누리고 있다.문체부는 이번에 선정된 축제에 대해 등급에 따라 홍보마케팅 예산 등 축제 운영을 지원한다.
김제=최대우, 무주=김효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