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월드 스타' 전북 체육 유망주 지원한다

도체육회, 2500만원 상당 훈련용품·운동화 전달 / 대한체육회 장학생 83명 선발, 1인당 50만원 지원

▲ 28일 전북 월드스타 육성 선수·지도자 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도체육회 최형원 스포츠진흥처장이 한 선수와 사진을 찍고 있다.

전북도체육회는 내일의 대한민국 국가대표를 꿈꾸는 전북의 월드스타 육성 대상 선수들에게 종목별로 각종 용품을 지원했다.

 

도체육회 최형원 스포츠진흥처장은 28일 도내 월드스타 육성 선수, 지도자와 간담회를 열고 2500만원 상당의 겨울 훈련복과 운동화, 용품 등을 전달했다.

 

올해 도체육회 월드스타 육성 대상 선수는 양궁 최예진(오수중3)을 비롯해 체조 진현(전북체중2)과 조원빈(전북체중3), 배드민턴 김태림(봉동초6), 유도 황수련(영선중3), 역도 최지호(우아중2), 펜싱 최지영(지원중3) 등 7명이다.

 

최형원 처장은 “전북의 체육 꿈나무들이 세계적인 스타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대한민국 체육의 큰 재목으로 커나가 전북을 빛내주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이와 별도로 대한체육회에서 실시하는 농어촌 유망선수와 일반 우수선수 장학금 지원사업에 도내 체육장학생 83명이 선정됐다. 운동 환경이 열악한 농어촌 운동부 선수들에게 훈련 여건 개선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지급하는 장학금은 1인당 50만원이며, 일반 장학생은 초중고별 30∼100만원으로 총 4500만원 규모다.

 

도내 농어촌 체육장학생은 초등 22명, 중학생 19명, 고등학생 8명이며 종목별로 성적이 우수한 선수에게 주는 일반 장학생은 초등 12명, 중학생 11명, 고등학생 11명으로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직접 장학금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