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원짜리 굴비세트가 등장하고 수입맥주도 선물로 나왔다. 명절선물세트 구성뿐만 아니라 카탈로그(책자)까지 달라졌다.
신세계백화점은 내년 설 명절선물로 5만원 미만 품목을 크게 늘렸으며 카탈로그앞머리에 금액대별로 선물세트 상품을 소개하는 코너를 새롭게 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수십 년간 금액과 상관없이 한우, 과일 등 같은 상품군끼리 묶어 소개했지만, 이번 설부터는 청탁금지법 시대에 맞게 금액대별로 나눠 소개하는 부분을 넣었다.
5페이지 분량으로 카탈로그에 새롭게 마련된 금액대별 코너는 5만원 이하, 10만이하, 20만원 이하 등 세 가지로 나뉘어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