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묵 정읍부시장, 도교육원장 전보

양심묵 정읍부시장이 전북도 인사발령(2017년 1월2일자)에 따라 전북도 공무원교육원장으로 전보됐다.

 

2014년 12월부터 2년간 정읍부시장에 재직한 양심묵 부시장은 29일 정읍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임식을 갖고 “젊은 시절 8년을 근무한 인연에 부시장 재임까지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어느곳에 가더라도 항상 정읍의 미래를 성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임식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마련한 양 부시장은 “김생기 시장님의 정치력이 중앙부처 예산확보등에 큰 뒷받침이 되어 무리없이 부시장직을 수행할수 있었다”며 함께 고생해준 공직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또 “부시장으로 현장 간부회의및 토론회 활성화를 이끌며 주요 현안 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되어 왔다”며 “때로는 직원들을 질타도 했지만 새로운 행정 패턴이 도입 정착되어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직원들에게 공무원 개인능력에 대한 경쟁력을 갖추고 꼭 해결하겠다는 각오로 임하면 기적을 일으킬수 있다는점을 강조해왔다”며 “공직자로서 자부심을 갖고 당당하게 업무를 수행해줄것”을 당부했다.

 

이어“재정자립도가 낮고 노력에도 재정확보에 아쉬움이 있었다”고 소회하고 “특히 정읍사관광지 조성사업 추진과정에서 전문가및 직원들과 함께 토론하며 기본 방향을 정읍사 가요에 초점을 맞추고 새롭게 콘텐츠를 구축한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남원 출신으로 전북대 행정학과(석사과정)를 졸업했으며, 부안군(1978년), 정주시(1983년 ~1991년)를 거쳐 전라북도 예산과장, 행정지원관, 대외소통국장(지방부이사관)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