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내년 주요 하천정비사업 관련 국가예산 175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아중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전주시가 추진 중인 주요 하천정비사업은 △삼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전주천 고향의강 정비사업 △독배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금학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안산천 소하천 정비사업 △아중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등 모두 6개 사업이다.
이 가운데 아중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환경부가 실시한 ‘통합·집중형 오염지류 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내년부터 2021년까지 총 300억원이 투입돼 사업이 추진된다.
사업대상지역은 우아동1가 재전마을에서 우아동3가 소양천 합류점까지 6.25㎞구간 아중천 상·하류이며, 전주시 아중천의 수질개선 및 수생태계 건강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사업이 펼쳐진다.
내년에는 국비 60억원이 투자돼 실시설계용역 및 환경부 기술검토, 주민설명회 등 필요한 행정절차를 거쳐 사업추진이 본격화된다.
양연수 전주시 생태도시국장은 “앞으로도 국토부와 환경부 등 중앙부처와 관련기관, 정치권 등과의 지속적인 협의와 공조를 통해 하천정비를 위한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