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미술관(관장 장석원)은 최근 대만의 뱀부커튼스튜디오와 레지던시 교류협력 네트워크 구성에 합의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뱀부커튼스튜디오는 미술가뿐만 아니라, 기획자, 연구자, 사회복지전문가, 도시설계사 등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인 전문가들과의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협약에 따르면 도립미술관과 뱀부커튼스튜디오는 교류 작가들에게 최대 2개월간 레지던시 공간을 제공하고 왕복항공권과 재료비, 주요 프로그램 참여 기회 등을 지원한다. 입주자 선정방식은 양 기관에서 2~3명의 미술가 및 큐레이터를 추천하면 이 중에서 1명을 선정한다.
현재 도립미술관에서 추천한 작가 중 강성은씨가 올 상반기 뱀부커튼스튜디오에 입주한다. 또한 뱀부커튼스튜디오에서 추천한 미술인도 상반기에 도립미술관 창작스튜디오에서 활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