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대 김제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장선거에서 김제김영(김영자) 시인이 당선됐다. 시군지역 여성 예총회장은 도내 처음이다. 이번 선거는 김제지역 문인·음악·미술·국악·연예인·사진협회 등 6개 협회 대의원 39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영 회장은 “각 협회별로 서로 소통하고 배려하는 시간들이 모여 김제예총의 힘이 된다”며 “김제예총의 과거를 거울로 삼고, 현재를 자양분으로 삼아 힘 있고 품격 있는 김제예총으로 만들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주요 공약은 발전하는 김제예총을 위한 시스템 활성화와 원활한 사업을 위한 협회의 재정확충 실현, 전문단체로서의 위상 높이기 등이다.
김영 회장은 전북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중등교사로 33년간 재직했으며 현재 대한문학 편집위원, 전북시인협회장, 한국문인협회 이사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