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AI 차단 위해 소독활동 만전

남원시가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을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였다.

 

2일 시에 따르면 AI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지난달 16일부터 기존 가축방역대책본부를 남원시재난안전대책본부로 확대해 13개 실·과·소로 구성,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 거점소독장소 5곳과 전 가금농가에 소독약품(2차례) 및 생석회(1800포)를 공급했다.

 

이와 함께 남원시장 명의의 서한문을 전 가금농가에 발송, 동절기 동안 입식자제와 철저한 소독을 당부했다. 특히 소규모 가금농가에 대해서는 읍·면·동 및 실·과·소 종합행정담당을 동원, 자율적인 소비 및 도태를 유도하고 있다.

 

시는 AI 인체감염에 대한 시민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읍·면·동을 통한 AI 인체감염 예방 홍보 및 시 홈페이지에 ‘AI 인체감염증 예방 행동수칙’과 ‘AI 인체감염 관련 Q&A’를 게시하는 등 대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