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세계무형유산포럼 사전 행사 10월 전주서

전주시, 국제학술대회도 계획

내년에 개최될 ‘2018년 제1회 세계무형유산포럼’을 앞두고 전주시가 오는 10월 세계 각국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사전 행사 개최에 나선다.

 

유네스코 무형유산 회원국들과의 네트워크 구축 및 무형유산에 대한 보존·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세계무형유산포럼 사전 행사를 개최해 무형문화재와 무형유산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취지다.

 

2018년 제1회 세계무형유산포럼을 시작으로 2년마다 포럼을 진행할 방침인 전주시는 올해 세계무형유산포럼 개최를 위한 국비 2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전주가 보유한 무형문화재 등 무형유산의 경쟁력 강화와 국내 무형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관리·발전 방안 마련을 위한 국제 포럼 개최준비에 돌입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국립무형유산원과 함께 세계무형유산포럼 개최를 위한 기본방향을 정립하는 한편, 사전행사의 성격으로 세계무형유산관련 국제학술대회도 열 예정이다.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세계무형유산포럼 개최와 2017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선정에 따른 사업 등으로 전주가 보유하고 있는 무형문화재와 무형유산에 대한 체계적인 보존 및 관리, 경쟁력 강화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