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덕진경찰서는 2일 지인들과 새해부터 카드 도박을 한 혐의(도박개장 등)로 김모 씨(62) 등 5명을 형사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 등은 지난 1일 새벽 3시부터 8시간 동안 전주시 덕진구의 다슬기탕 음식점에서 문을 잠그고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폭이 있고, 마약을 한 상태로 집단 도박을 하고 있다’는 112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13명을 연행했지만, 확인 결과 조폭과 마약 여부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또 이들 13명 중 일부는 도박 행위를 일관되게 부인해 5명만 입건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