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 전북도의회 의장은 올해 의회 투명성 강화를 위해 제도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황 의장은 2일 전북도의회 기자실을 찾아 “지난해 문제를 일으킨 도의회 해외연수와 소규모주민숙원사업비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 의장은 해외연수는 총무담당관실에서 공동공개경쟁입찰방식으로 진행하고, 연수방법도 의원별 추진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규모 주민숙원사업비도 편성부터 집행에 이르기까지 일체 관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황 의장은 올해도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문제 등 도정 현안에 목소리를 내고, 전북의 위상과 가치를 높이는 일에도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