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깨끗이, AI 걱정 씻어요 "

남원시보건소, AI 인체감염예방 수칙 준수 당부

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는 4일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예방 행동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는 AI가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폐사한 채로 발견된 고양이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됐기 때문이다.

 

일반 시민들의 행동수칙은 △축산 농가 및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 △야생조류 및 동물 사체를 만지지 말 것 △손을 자주, 30초 이상 자주 씻고,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지 말 것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는 마스크 착용하고 기침, 재채기를 할 경우는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기 등이다.

 

또 AI 발생 농가를 방문해 가금류와 접촉하거나 야생 조류 사체를 접촉한 후 10일 이내 발열,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남원시보건소(620-7923) 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신고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항바이러스제, 개인보호복 등 방역물자 비축, 관내 의료기관의 신고체계 점검과 함께 AI 고위험군에 대한 꾸준한 관리로 AI 인체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