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도 재전향우회, 부안군에 장학금 기탁

위도 재전 향우회(회장 김종남)는 4일 부안군청을 방문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전주에 거주하고 있는 위도면 출신 30명으로 구성된 위도 재전 향우회 김종남 회장은 “올해부터 대학 신입생 1학기 반값등록금을 시행한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동참하고자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자율 모금하게 됐다”며 “고향의 아이들이 맘껏 꿈을 펼치는데 작은 금액이지만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기탁배경을 설명했다.

 

나누미근농장학재단 김종규 이사장은 “전국 각지에 계시는 향우회원들의 애정 어린 관심과 적극적인 도움으로 드디어 올해 전국 최초의 반값등록금 지급 등 각종 장학사업을 시행할 수 있다”며 “한분 한분의 마음을 깊이 새겨 장학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 전국 최고의 장학재단을 만들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