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년 10가구 중 4가구 1인

핵가족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30여년 후인 2050년에는 10가구 중 4가구가 ‘1인 가구’일 것으로 예측됐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8일 공개한 ‘대한민국 2050 미래 항해’ 보고서는 통계청의 인구 자료 등을 토대로 ‘시스템 다이내믹스’ 기법으로 2050년 우리나라의 주거문화를 예측했다.

 

보고서는 2050년에는 우리나라 가구의 35%가 1인 가구일 것으로 예측했다. 인구는 2030년에 정점을 찍고 이후 줄어드는 데 비해 1~2인 가구가 늘어나는 가구분화는 계속 진행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인구는 2015년 5084만명에서 2030년 5221만명까지 오른 이후 감소하기 시작해 2050년에 4763만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연합뉴스